광주 고대도시 형성과정 조명 학술회의 열려
2022년 11월 28일(월) 19:35
광주지역 고대도시 형성과정을 조망하는 학술행사가 열렸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마한연구원(원장 임영진)이 주관한 ‘광주지역 고대도시 Ⅰ(마한·백제)’ 학술회의가 28일 광주시청 2층 무등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호남문화재연구원, 아시아인문재단, 한국학호남진흥원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의 고대도시 형성과정을 체계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가 1300여년 전 정연한 격자가로망을 갖춘 계획도시인 무진주의 바탕에서 성장한 도시라는 점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행사는 임영진 마한연구원장의 기조 발표(광주 고대도시 형성배경과 마한·백제)에 이어 광주 하남지구 마을과 주변지역과의 관계(곽명숙 전남문화재 연구소), 평동지구 마을과 주변지역과의 관계(송공선 호남문화재연구원), 동림지구 마을과 주변지역과의 관계(임동중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신창지구 마을과 주변지역과의 관계(전형민 호남문화재연구원), 고분을 통해 본 광주역 마을들의 관계(강은주 전남대학교 박물관) 등의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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