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야간 신고 많은 지구대 인력 증원한다
2022년 11월 07일(월) 22:20 가가
근무체계 개편 치안수요 적극 대응
광주경찰이 선제적으로 치안수요를 고려한 지구대 근무체계 개편안을 시행한다.
야간 신고가 많은 지구대에 근무 인력을 늘려 치안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것이 골자다.
광주경찰청은 오는 21일부터 첨단·금남·백운·용봉 등 4개 지구대를 5조 3교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5조 3교대는 기존 4조 2교대 근무에 심야 팀(오후 10시~오전 4시)이 추가된 근무 형태로, 근무 인원을 야간에 늘려 신고 집중시기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4조 2교대 시 야간에 18명이 근무하지만, 5조 3교대로 운영하면 23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로써 이전부터 5조 3교대를 운영하던 상무·수완파출소를 포함해 광주지역에는 총 6곳이 5조 3교대로 운영하게 됐다.
또 치안 수요가 적은 9곳의 파출소는 ‘주간파출소’로 전환해 감축된 인력은 인근 지구대·파출소로 재배치한다.
주간파출소는 도심에서는 1인, 도심 외곽은 2~3인만 상주하는 파출소로 1인 파출소는 방문민원 업무를, 2~3인 파출소는 주간신고를 처리하고 파출소가 문을 닫는 공휴일과 야간에는 주변 중심지역 관서에서 신고에 대응한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개편된 근무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개선점에 대해서는 시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야간 신고가 많은 지구대에 근무 인력을 늘려 치안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것이 골자다.
광주경찰청은 오는 21일부터 첨단·금남·백운·용봉 등 4개 지구대를 5조 3교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4조 2교대 시 야간에 18명이 근무하지만, 5조 3교대로 운영하면 23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로써 이전부터 5조 3교대를 운영하던 상무·수완파출소를 포함해 광주지역에는 총 6곳이 5조 3교대로 운영하게 됐다.
또 치안 수요가 적은 9곳의 파출소는 ‘주간파출소’로 전환해 감축된 인력은 인근 지구대·파출소로 재배치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