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양동시장, 1만원 이상 결제하면 도시철도 1회 무료…광주교통공사 ‘전통시장 이용의 날’
2025년 10월 27일(월) 10:15
광주교통공사, 양동통맥축제 연계 현장 프로모션…무료권은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
광주교통공사가 전통시장 소비와 대중교통 이용을 함께 늘리는 현장 이벤트를 연다.

27일 광주 교통공사에 따르면 31일 서구 양동시장 ‘양동통맥축제’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시민에게 도시철도 1회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공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축제 현장에서 ‘10월 전통시장 이용의 날’을 운영한다.

당일 해당 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증정하는 도시철도 무료권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집객력을 도시철도 이용으로 연결해 지역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매출 효과를 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결제 확인과 쿠폰 배부는 현장 데스크에서 진행하며, 유의사항 등 자세한 안내는 현장 스태프를 통해 즉시 제공한다.

공사는 역 이용객의 유동 인구를 시장 방문으로 이끌고, 시장 결제를 다시 도시철도 이용으로 환류시키는 구조를 정착시켜 민생 경제 회복과 녹색 교통수단 확산의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공사 관계자는 “소비 침체를 넘고 친환경 교통수단 활용을 넓히기 위해 지역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며 “가을밤 시장의 활기와 함께 광주 도시철도를 즐겨 달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9월 광주송정역을 시작으로 매월 역세권 인근 상권과 손잡고 ‘전통시장 이용의 날’을 이어가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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