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서 차량 3대 잇따라 충돌…2명 중상, 4명 경상
2025년 10월 27일(월) 11:20
곡성의 한 국도에서 연쇄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부상을 입었다.

27일 곡성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0분께 곡성군 석곡면 하한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충돌했다.

A(77)씨가 몰던 승용차(그랜저)가 앞서가던 차량(G80)을 들이받은 뒤, 사고 충격으로 반대편 차로로 밀려난 G80 차량이 마주 오던 그랜저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갈비뼈와 하복부 통증 등 중상을 입고, 2명이 허리 통증 등 경상을 입어 각각 순천성가롤로병원과 순천한국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명은 경상을 입었으나 병원 이송을 거부했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중 잠깐 졸았던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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