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매매가격 4주 연속 하락
2022년 08월 04일(목) 19:00
0.02%↓…하락 폭도 확대

광주 한 아파트 단지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이 4일 발표한 ‘2022년 8월 1주(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다.

북구는 -0.03%를 기록하면서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하락을 보였고, 동구와 남구 , 광산구도 각각 -0.02% 떨어졌다. 서구는 -0.0% 하락했다.

지난 달 11일과 18일, 25일 등 3주 연속 각각 -0.01% 하락을 기록했던 광주의 아파트 가격은 이달 접어들면서 하락 폭이 더 확대됐다.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4.48% 상승, 올해도 지난달 4일까지 106주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최근 한 달새 하락 전환했다.

매매가격이 떨어지면서 전세가격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 아파트 지난달 18일 이후 이달까지 3주 연속 매주 -0.01%씩 하락했다.



광주의 아파트 값이 하락하고 있는 주요 원인으로는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에 기준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출금리 압박을 느낀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올해 현재 분양 중이거나 분양 예정인 광주지역 아파트는 23개 단지, 1만6447세대에 달한다.

분양 적정 물량을 넘어서는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는 데다, 추후 아파트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면서 매매 거래가 위축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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