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태국인 3명 영장
2022년 05월 23일(월) 20:35
원룸에서 지속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불법체류 태국인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광주동부경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태국 국적 외국인 20대 후반 A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A씨의 원룸에서 지난 13일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합성마약인 ‘야바’( YABA)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외국인들이 집에서 몰래 마약을 투약한다는 제보를 받고 이들을 검거했다.

이들은 범행을 부인했다가 마약 간이 검사에서 모두 양성 반응이 나오자 3차례 투약한 사실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당시 투약에 쓰이는 흡입기구도 1개 발견됐다.

관광비자로 한국에 들어온 이들은 비자가 만료돼 현재 불법 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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