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조직력 축구로 홈에서 승점 사냥 재개
2022년 03월 25일(금) 06:00 가가
26일 아산과 K리그2 7라운드
전남은 안산 상대 4연승 도전
전남은 안산 상대 4연승 도전
프로축구 광주FC가 홈에서 승점 사냥을 재개한다.
광주는 26일 오후 1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7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FA컵 포함 4연승까지 내달렸던 광주는 앞선 부천FC 원정에서 연승을 멈췄다.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 하고도 골대 불운과 결정력 부족으로 0-2패를 안고 돌아왔다.
선두까지 노려보던 상황이었던 만큼 아쉬운 패배지만 광주는 원점에서 다시 조직력 축구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결정력이 이번 경기의 키워드다. 광주는 앞선 부천원정에서 7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득점포 가동을 쉬어갔지만 이건희와 헤이스가 왕성한 움직임과 골문에서 위협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나란히 3골씩 기록, 득점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려놨다.
중원에서는 이순민과 정호연이 꾸준하게 그라운드에 오르고 있고 이찬동, 김종우 등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도 점점 제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다. 여기에 발 빠른 이희균까지 가세하면서 경기 운영의 폭이 넓어졌다.
1승 3무 1패로 리그 8위에 올라있는 충남아산은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현재 2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라운드 김포FC와의 맞대결에선 4골을 몰아넣으면서 폭발적인 공격력도 과시했다.
최근 분위기는 충남아산이 앞서지만 역대전적에서는 4승 3무 1패로 광주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 충남은 앞선 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지만 이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득점 없이 경기를 끝내는 등 공격에 기복을 보이고 있다.
광주가 선제골로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리면서 충남아산전 강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전남드래곤즈는 26일 오후 6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4연승 질주에 나서게 된다.
개막 후 3경기에서 골 침묵을 지키면서 1무 2패에 그쳤던 전남은 경남 원정을 시작으로 앞선 부산 원정까지 3연승을 이었다.
U22 손호준의 프로데뷔골과 함께 새 외국인 선수 플라나가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면서 2-0 승리를 합작했다. 이 승리로 전남은 6라운드 베스트팀에도 선정됐다.
하지만 상승세 속에 전남이 코로나19라는 변수를 만났다.
전남은 지난 23일 “ACL 출전에 대비하여 23일 진행한 코로나19 PCR 전수조사 결과 다수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조치했다”며 “일부 인원도 의심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분 좋은 상승세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마주한 전남은 힘든 4연승 도전에 나서게 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는 26일 오후 1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7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FA컵 포함 4연승까지 내달렸던 광주는 앞선 부천FC 원정에서 연승을 멈췄다.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 하고도 골대 불운과 결정력 부족으로 0-2패를 안고 돌아왔다.
결정력이 이번 경기의 키워드다. 광주는 앞선 부천원정에서 7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득점포 가동을 쉬어갔지만 이건희와 헤이스가 왕성한 움직임과 골문에서 위협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나란히 3골씩 기록, 득점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려놨다.
1승 3무 1패로 리그 8위에 올라있는 충남아산은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현재 2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라운드 김포FC와의 맞대결에선 4골을 몰아넣으면서 폭발적인 공격력도 과시했다.
광주가 선제골로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리면서 충남아산전 강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전남드래곤즈는 26일 오후 6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4연승 질주에 나서게 된다.
개막 후 3경기에서 골 침묵을 지키면서 1무 2패에 그쳤던 전남은 경남 원정을 시작으로 앞선 부산 원정까지 3연승을 이었다.
U22 손호준의 프로데뷔골과 함께 새 외국인 선수 플라나가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면서 2-0 승리를 합작했다. 이 승리로 전남은 6라운드 베스트팀에도 선정됐다.
하지만 상승세 속에 전남이 코로나19라는 변수를 만났다.
전남은 지난 23일 “ACL 출전에 대비하여 23일 진행한 코로나19 PCR 전수조사 결과 다수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조치했다”며 “일부 인원도 의심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분 좋은 상승세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마주한 전남은 힘든 4연승 도전에 나서게 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