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핸드볼 27일 플레이오프…삼각편대 뜬다
2022년 03월 24일(목) 19:10 가가
강경민·원선필·송혜수 공격 선봉…부산시설공단-SK 승자와 맞대결
감염 11명 모두 복귀 완전체 출격…오세일 감독 “챔피언 결정전 갈 것”
감염 11명 모두 복귀 완전체 출격…오세일 감독 “챔피언 결정전 갈 것”
“플레이 오프 승부에 최선을 다해 챔피언 결정전까지 진출하는 게 1차 목표입니다.”
2년 연속 광주도시공사 핸드볼을 포스트 시즌으로 이끈 오세일 감독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광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플레이 오프 경기를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정규리그 2위로 시즌을 마감한 광주도시공사는 부산시설공단(3위), SK슈가글라이더즈(4위) 승자와 플레이 오프를 치른다. 정규리그 1위는 삼척시청이다.
광주도시공사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새로운 공격패턴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이미 정규리그를 치르는 동안 작전과 전술운용 등 팀컬러가 모두 드러난 상태기 때문이다. 다만 어느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올지 모르기 때문에 부산시설공단, SK슈가글라이더즈 전력분석을 바탕으로 한 투 트랙 작전과 훈련을 반복하고 있다.
광주도시공사의 자산인 공격과 수비도 가다듬고 있다.
핵심자원인 주포 강경민, 원선필, 송혜수 등 공격진은 현재 최고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을 축으로 공격루트를 개척한다는 복안이다.
수비의 핵인 골키퍼도 든든하다. 한때 팀을 떠났다 올시즌 복귀한 박조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오세일 감독은 “박조은이 시즌 내내 높은 방어율과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선수단에 활력을 넣었다”며 “플레이오프 선발로 출장시켜 뒷문을 지키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도시공사 선수들이 코로나19 악몽에서 모두 벗어났다는 점도 팀에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 선수 15명 가운데 무려 11명이 감염돼 리그를 어렵게 소화했지만 최근 모두 격리에서 해제돼 ‘완전체’로 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오 감독은 “플레이오프가 큰 경기인데다 홈에서 치르기 때문에 선수들이 부담을 느낄까 우려된다”며 “두번째 포스트 시즌을 치르는 만큼 선수들에게 모든 걸 내려놓고 경기를 즐기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홈경기에 팬들이 많이 찾아와주셨으면 한다”면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선수단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광주도시공사는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정규리그 4위라는 최고 성적을 거뒀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통합 3위에 올랐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2년 연속 광주도시공사 핸드볼을 포스트 시즌으로 이끈 오세일 감독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광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플레이 오프 경기를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광주도시공사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새로운 공격패턴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이미 정규리그를 치르는 동안 작전과 전술운용 등 팀컬러가 모두 드러난 상태기 때문이다. 다만 어느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올지 모르기 때문에 부산시설공단, SK슈가글라이더즈 전력분석을 바탕으로 한 투 트랙 작전과 훈련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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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선필 |
수비의 핵인 골키퍼도 든든하다. 한때 팀을 떠났다 올시즌 복귀한 박조은에 기대를 걸고 있다.
광주도시공사 선수들이 코로나19 악몽에서 모두 벗어났다는 점도 팀에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 선수 15명 가운데 무려 11명이 감염돼 리그를 어렵게 소화했지만 최근 모두 격리에서 해제돼 ‘완전체’로 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오 감독은 “플레이오프가 큰 경기인데다 홈에서 치르기 때문에 선수들이 부담을 느낄까 우려된다”며 “두번째 포스트 시즌을 치르는 만큼 선수들에게 모든 걸 내려놓고 경기를 즐기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홈경기에 팬들이 많이 찾아와주셨으면 한다”면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선수단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광주도시공사는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정규리그 4위라는 최고 성적을 거뒀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통합 3위에 올랐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