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첫 삽 떴다
2022년 03월 20일(일) 18:50
체육인 연간 5만명 교육
313억 투입 2024년 완공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조감도

대한체육회가 장흥에 체육인 교육의 요람을 짓기 위한 첫 삽을 떴다.

대한체육회는 최근 장흥 부산면 생태공원 내 부지에 들어설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기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영록 전남지사 등이 참석했다.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가는 체육인재개발원 건립에는 총 사업비 313억원이 투입된다. 이 공간에는 연면적 1만1159만㎡ 규모의 교육시설, 숙박시설(200명 수용),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 최신식, 최고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국 체육인 연간 5만명이 교육 받을 수 있고 체계적인 교육과정(기본 소양교육, 체육행정가 과정, 지도자 및 심판, 직무별 전문과정, 글로벌 스포츠과정, 스포츠리더십 과정)을 운영해 국내 최대의 체육인 양성의 메카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체육인재개발원 부지는 온화한 기후조건과 천혜의 자연환경, 주변에 리조트와, 축구장, 실내체육관 등 체육시설이 기 조성돼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대한민국 스포츠 인재의 미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1석 2조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향후 장흥 체육인재개발원이 국가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국내외적으로 협력을 통해 공신력 있는 체육인재개발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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