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3연승 주역, 이건희·헤이스·안영규 ‘베스트 11’
2022년 03월 18일(금) 12:10
전남 플라나·김태현·최정원도 명단 포함
광주FC의 리그 3연승을 이끈 이건희·헤이스·안영규가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7일 K리그2 5라운드 5경기를 평가해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광주에서 이건희·헤이스·안영규가 나란히 명단에 포함됐다.

이건희는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16분 선제골을 넣으면서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헤이스도 전반 33분 자신의 시즌 3호골을 장식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광주의 수비진을 이끈 안영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베스트 11이 됐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 FA컵 포함 4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부천FC와의 홈경기에서 역시 2-1 승리를 거둔 전남드래곤즈에서도 3명의 선수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K리그 데뷔골을 장식한 플라나(FW)와 함께 페널티킥을 이끈 김태현(MF) 그리고 팽팽했던 경기의 승리를 지킨 최정원(DF)이 명단에 포함됐다.

또 이날 경기는 베스트매치로 선정됐다.

전남은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경기에서 발로텔리의 페널티킥 등을 더해 2-0을 만들었고, 부천 조현택에게 만회골은 허용했지만 2-1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은 각각 50%씩 볼 점유율을 기록하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슈팅수에서도 전남 11개, 부천 10개를 기록하는 등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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