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엄지성·정종훈 대표팀 소집, 아시안컵 도전
2022년 03월 16일(수) 23:55
엄지성U23, 정종훈 U19
21~29일까지 소집훈련

광주FC의 엄지성(왼쪽)과 정종훈.

광주FC의 미래 엄지성과 정종훈이 대표팀 소집 훈련에 참여한다.

엄지성과 정종훈이 각각 U23대표팀과 U19대표팀의 호출을 받아 21일부터 29일까지 소집훈련에 나선다.

엄지성은 강릉으로 가서 대표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강원FC와 두 차례 연습경기도 예정됐다.

6월 1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2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을 위한 어필 무대이자 오는 9월 열리는 항정우 아시안게임 엔트리 진입을 위해 황선홍 감독의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기회다.

엄지성은 광주를 상징했던 ‘엄듀오’에서 이제는 남이 된 엄원상(울산)과의 경쟁도 펼치게 된다.

올 시즌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또 다른 유스 정종훈은 울산으로 이동해 U19 대표팀 훈련을 소화한다.

정종훈은 엄원상과 엄지성을 이어 광주의 금호고 계보를 잇는 ‘슈퍼루키’다.

올 시즌 졸업과 함께 프로무대에 뛰어든 그는 공간침투와 마무리 능력이 뛰어난 공격수로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발기술로 측면까지 소화할 수 있다.

연령별 대표팀을 지내며 국제무대에서도 경험을 쌓은 정종훈은 오는 9월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 예선을 위한 질주를 펼치게 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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