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베테랑 수비수 김현훈 영입
2022년 02월 23일(수) 20:35
광주FC가 베테랑 김현훈<사진>으로 수비를 강화했다.

광주는 23일 서울이랜드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현훈(30)을 영입했다.

184cm·82kg의 탄탄한 피지컬을 갖춘 김현훈은 진주고-홍익대를 거쳐 2013년 일본 J2리그 제프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 세 시즌 동안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이후 후쿠오카(J1), 리장 자윈하오(중국 갑급리그)를 거쳐 2018시즌 경남FC에 입단한 김현훈은 30경기(1골)에 나서 팀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2019년 경주시민축구단에서 군 복무를 수행한 김현훈은 지난 시즌 서울이랜드 유니폼을 입고 21경기를 소화했다.

김현훈은 공중볼 장악과 대인마크, 커버 플레이에 강점을 가진 중앙 수비수로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 등 빌드업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공격 전개 시 시발점 역할도 한다.

김현훈은 “광주는 조직력과 뜨거운 패기가 돋보이는 팀이다. 열정을 가진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고참으로서 더 솔선수범해 팀 승격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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