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김예나 광주에 동계체전 첫 메달 소식
2022년 02월 23일(수) 20:25
71.75점으로 은메달 수확

스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예나. <광주시스키협회 제공>

광주시선수단이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스노보드 종목에서 첫 메달을 수확했다.

광주시체육회는 23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스키 스노보드 여자일반부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김예나(광주스키협회)가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예나는 71.75점으로 권선우(강원, 85.75점)에게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애초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경기는 28일 예정이었으나 날씨 등 현지 상황을 고려해 이날로 앞당겨 진행됐다. 김예나는 컨디션을 회복해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김예나는 지난 2013년 광주로 이적해 제94회(2013), 제95회(2014) 대회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후 제96회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제97회~제100회 대회까지 각각 금, 은, 동,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동계종목 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2014소치동계올림픽 스노보드 국가대표이자 이번 대회 남자일반부에 경남 대표로 출전한 김호준(경남스키협회)과 남매 스노보더로 알려져 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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