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의 감동, 이젠 동계체전으로
2022년 02월 22일(화) 20:45 가가
제103회 전국동계체전 25일 개막
광주 스키·빙상 등 5개 종목 111명 출전…스노보드 김예나 메달 기대
전남 6개 종목 158명…아이스클라이밍 사전경기 은·동 획득 “출발 굿”
광주 스키·빙상 등 5개 종목 111명 출전…스노보드 김예나 메달 기대
전남 6개 종목 158명…아이스클라이밍 사전경기 은·동 획득 “출발 굿”
광주시, 전남도 선수단이 오는 25일부터 서울, 경기, 강원 등지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시체육회는 스키, 빙상 등 5개 종목 111명(선수 57, 임원 54)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전남은 6개 종목 158명(선수 117명, 경기임원 41명)이 출전한다.
광주는 지난 대회(제101회, 2020년)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233점을 획득하며 종합 11위를 차지했다.
시체육회는 스키 스노보드에 출전하는 김예나(광주스키협회)가 하프파이프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예나는 지난 제99회와 제100회 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27일 경기가 열리는 컬링 일반부도 기대 종목이다. 여자일반부팀은 1회전에서 전남대표와 조우한다. 지난 20일 사전경기(시범경기)로 열린 산악에서 김혜빈(풍암고 3년, 아이스클라이밍 스피드)이 6위에 머무르며 대회를 마쳤다.
김광아 회장직무대행은 “어려운 여건에도 훈련에 매진해온 만큼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과 거두기를 바란다”며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비하여 선수단의 건강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은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빙상, 아이스하키, 산악 종목에 출전한다.
스키에서는 지난 101회 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맹활약한 크로스컨트리 조다은(화순초 6년)이 다시 한번 다관왕에 도전한다.
바이애슬론에서는 국가대표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랍신과 예카테리나가 다관왕을 노린다.
단체전인 컬링은 44명, 아이스하키 19명의 선수들이 참가 신청을 마쳤고, 빙상종목은 피겨와 쇼트트랙에서 총 8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이다.
전남은 개막전 사전경기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지난 20일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에서 열린 사전경기에서 이영건(나루터클라이밍짐)이 산악(아이스클라이밍) 남일부 리드에서 은메달을, 스피드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김재무 회장은 “코로나로 인한 힘든 여건 속에서도 그 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제대로 실력발휘를 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며 “2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동계체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02회 대회가 취소되면서, 2년 만에 열리는 겨울 축제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타들도 대거 출전한다. 황대헌은 24일 남자 500m와 25일 1,000m 출전 명단에 포함돼 있다. 그와 함께 올림픽 계주 은메달을 합작한 박장혁, 김동욱(이상 스포츠토토)도 대회에 출전한다. 여자부에서는 베이징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을 합작한 이유빈(연세대), 서휘민(고려대), 베이징에 동행했던 박지윤(한국체대) 등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시체육회는 스키, 빙상 등 5개 종목 111명(선수 57, 임원 54)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전남은 6개 종목 158명(선수 117명, 경기임원 41명)이 출전한다.
시체육회는 스키 스노보드에 출전하는 김예나(광주스키협회)가 하프파이프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예나는 지난 제99회와 제100회 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27일 경기가 열리는 컬링 일반부도 기대 종목이다. 여자일반부팀은 1회전에서 전남대표와 조우한다. 지난 20일 사전경기(시범경기)로 열린 산악에서 김혜빈(풍암고 3년, 아이스클라이밍 스피드)이 6위에 머무르며 대회를 마쳤다.
스키에서는 지난 101회 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맹활약한 크로스컨트리 조다은(화순초 6년)이 다시 한번 다관왕에 도전한다.
바이애슬론에서는 국가대표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랍신과 예카테리나가 다관왕을 노린다.
단체전인 컬링은 44명, 아이스하키 19명의 선수들이 참가 신청을 마쳤고, 빙상종목은 피겨와 쇼트트랙에서 총 8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이다.
전남은 개막전 사전경기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지난 20일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에서 열린 사전경기에서 이영건(나루터클라이밍짐)이 산악(아이스클라이밍) 남일부 리드에서 은메달을, 스피드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김재무 회장은 “코로나로 인한 힘든 여건 속에서도 그 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제대로 실력발휘를 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며 “2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동계체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02회 대회가 취소되면서, 2년 만에 열리는 겨울 축제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타들도 대거 출전한다. 황대헌은 24일 남자 500m와 25일 1,000m 출전 명단에 포함돼 있다. 그와 함께 올림픽 계주 은메달을 합작한 박장혁, 김동욱(이상 스포츠토토)도 대회에 출전한다. 여자부에서는 베이징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을 합작한 이유빈(연세대), 서휘민(고려대), 베이징에 동행했던 박지윤(한국체대) 등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