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핸드볼팀 코로나에 ‘덜미’… 힘겨운 4강 싸움
2022년 02월 20일(일) 19:45 가가
선수단 15명 중 9명 확진 판정
삼척시청 경기 출전 못해 몰수패
삼척시청 경기 출전 못해 몰수패
광주도시공사 핸드볼팀이 코로나에 덜미를 잡혀 힘겨운 4강 싸움을 벌여야 하는 처지가 됐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8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삼척시청과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 경기는 규정에 따라 삼척시청의 10-0 몰수경기 승리로 기록됐다. 이어 20일 열릴 예정이던 컬러풀대구와 경기도 취소돼 졸지에 2패를 떠안게 됐다.
광주도시공사 선수단 15명 중 코칭스태프 포함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잡은 광주도시공사는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최근 3연승하면서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상황이기 때문에 더 뼈아프다. 코로나로 2패를 떠안으면서 졸지에 7승7패를 기록, 2위에서 5위로 순위가 곤두박질했다. 더구나 1위를 독주하고 있는 삼척시청(승점 23점)에 이어 2위부터 6위까지 승점이 2점차밖에 나지 않는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선수들이 코로나 이후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예측하기 힘들다는 데 있다.
오세일 광주도시공사 감독은 “최대한 누수가 없도록 준비하겠지만 코로나의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면서 “최선을 다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광주도시공사의 다음 경기는 25일 인천시청전이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8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삼척시청과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광주도시공사 선수단 15명 중 코칭스태프 포함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잡은 광주도시공사는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최근 3연승하면서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상황이기 때문에 더 뼈아프다. 코로나로 2패를 떠안으면서 졸지에 7승7패를 기록, 2위에서 5위로 순위가 곤두박질했다. 더구나 1위를 독주하고 있는 삼척시청(승점 23점)에 이어 2위부터 6위까지 승점이 2점차밖에 나지 않는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오세일 광주도시공사 감독은 “최대한 누수가 없도록 준비하겠지만 코로나의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면서 “최선을 다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