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김민영, 장애인동계체전 ‘4관왕 위업’
2022년 02월 16일(수) 20:30 가가
대회 최우수 선수상…전남 금 8·은 4개로 사상 최다 금메달 획득


김민영이 16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시각) 6km 경기에서 11분25초2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전남 동계체전선수단이 전남지역 장애인, 비장애인을 통틀어 동계체전 출전 사상 최다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남 선수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에서 금 8개, 은 4개로 종합 6위(9,041.40점)를 차지했다.
전남 장애인 체육회는 “전남이 따낸 금메달은 장애·비장애 선수를 아울러 동계체전 출전 사상 최다”라며 “전남이 하계 체전에 집중하는 다른 시·도와 달리 선제적으로 동계종목에 관심을 갖고 투자한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민영(시각)은 바이애슬론(금2개), 크로스컨트리스키(금2개)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전남 최초 4관왕에 올라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여자 크로스컨트리스키 3km와 6km IDD 2관왕에 오른 박영순(덕수학교)은 최우수 동호인상을 수상했다. 박영순(지적)과 최재형(지적) 각각 크로스컨트리스키 부문 2관왕에 올랐다.
광주 선수단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했으며, 종합순위 16위(1,214점)에 올랐다.
김세정은 바이애슬론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 모두 4개 메달을 따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전남 선수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에서 금 8개, 은 4개로 종합 6위(9,041.40점)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민영(시각)은 바이애슬론(금2개), 크로스컨트리스키(금2개)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전남 최초 4관왕에 올라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여자 크로스컨트리스키 3km와 6km IDD 2관왕에 오른 박영순(덕수학교)은 최우수 동호인상을 수상했다. 박영순(지적)과 최재형(지적) 각각 크로스컨트리스키 부문 2관왕에 올랐다.
김세정은 바이애슬론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 모두 4개 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