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슈퍼 루키’ 정종훈 우선지명
2022년 02월 09일(수) 19:05
금호고 출신 촉망받는 공격수
광주FC가 ‘슈퍼루키’ 정종훈(18·사진)을 불러들였다.

광주는 9일 산하 U-18 금호고 출신 공격수 정종훈을 우선지명으로 콜업했다.

고교 졸업과 함께 프로 무대에 뛰어들게 된 정종훈(174cm·69kg)은 공간침투와 마무리 능력이 뛰어난 공격수로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발기술로 측면까지 소화할 수 있다.

그는 1학년이었던 2019년 K리그 U-18 챔피언십과 2019 전국고교 왕중왕전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며 전국대회 2연패에 기여했다. 2020 K리그 주니어 B조 우승에도 함께 했다.

2021년에는 팀의 주장으로 K리그 U-18 챔피언십 준우승을 이끌었다.

2020년 첫 태극마크를 단 정종훈은 같은해 알가르베 U-17 국제대회에서 맹활약을 했고, 최근에는 U-18 대표팀에 소집돼 국내훈련을 소화하는 등 촉망받는 유망주로 꼽힌다.

정종훈은 “유스 출신으로 광주의 모든 경기를 지켜보며 K리그 무대에서 활약하는 나의 모습을 꿈꿔왔다.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기쁘고 팀에 큰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아직 부족한게 많지만 선배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더 성장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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