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PS 참가팀 확대·연장전 승부치기 도입 추진
2022년 01월 25일(화) 20:15 가가
출범 40주년 맞아 변화 시도
출범 40주년을 맞는 KBO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포스트시즌 참가 팀 확대·경기 운영 방식 변화, 연장전 승부치기 도입 등이 추진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위기를 맞은 프로야구가 지난 25일 2022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팬 서비스 확대 사업 추진 방향을 심의, 의결했다.
‘THE NEW KBO’ 구현을 핵심 목표로 내세운 KBO는 팬들의 요구에 맞춰 포스트시즌 참가 팀 확대를 검토하고, 경기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줄 계획이다. KBO는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올 시즌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연장전 승부치기 도입도 논의된다. 논란이 많은 ‘2연전’ 리그 운영 방식도 손질한다.
또 스트라이크존 확대에 맞춰 심판들의 적응 훈련이 진행되는 등 새로운 스트라이크존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트래킹 시스템 통합도 의결됐다.
각 구단의 트래킹 시스템 통합으로 팬들은 동일한 조건에서 측정된 투수 구속, 투구 궤적, 타구 속도 등을 중계 화면을 통해 제공 받을 전망이다.
KBO는 이를 통해 팬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관련 콘텐츠 개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변 확대를 위해 유소년 유망주 육성 사업도 지속해 펼친다.
1월 제주도에서 리틀야구 대표 상비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가 2월 고교진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이어진다.
과학적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과 측정 결과를 연구해 매뉴얼로 제작, 각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부진 만회를 위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비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KBO는 공정한 선수 선발과 고도화된 전력분석 지원 등을 통해 한국 야구의 위상을 살리겠다는 각오다.
KBO는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팬 서비스와 새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사업도 준비 중”이라며 “KBO와 각 구단은 이번 이사회를 통해 리그가 직면한 여러 위기 상황에 대해 공감했다. 앞으로 40년 그 이상 KBO 리그 만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제로 베이스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깊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코로나19 상황에서 위기를 맞은 프로야구가 지난 25일 2022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팬 서비스 확대 사업 추진 방향을 심의, 의결했다.
연장전 승부치기 도입도 논의된다. 논란이 많은 ‘2연전’ 리그 운영 방식도 손질한다.
또 스트라이크존 확대에 맞춰 심판들의 적응 훈련이 진행되는 등 새로운 스트라이크존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각 구단의 트래킹 시스템 통합으로 팬들은 동일한 조건에서 측정된 투수 구속, 투구 궤적, 타구 속도 등을 중계 화면을 통해 제공 받을 전망이다.
KBO는 이를 통해 팬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관련 콘텐츠 개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월 제주도에서 리틀야구 대표 상비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가 2월 고교진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이어진다.
과학적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과 측정 결과를 연구해 매뉴얼로 제작, 각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부진 만회를 위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비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KBO는 공정한 선수 선발과 고도화된 전력분석 지원 등을 통해 한국 야구의 위상을 살리겠다는 각오다.
KBO는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팬 서비스와 새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사업도 준비 중”이라며 “KBO와 각 구단은 이번 이사회를 통해 리그가 직면한 여러 위기 상황에 대해 공감했다. 앞으로 40년 그 이상 KBO 리그 만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제로 베이스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깊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