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의 홈경기…광주도시공사 핸드볼 “오늘 승리 쏜다”
2022년 01월 13일(목) 00:05 가가
골감각 물오른 강경민·든든한 원선필 등 “홈팬에 승리 선물” 남다른 각오
부산시설공단에 설욕 다짐…수용인원 절반 723명 입장 가능, 무료 관람
부산시설공단에 설욕 다짐…수용인원 절반 723명 입장 가능, 무료 관람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 선수단이 5년만에 홈팬들을 만난다.
광주도시공사는 13일 오후 7시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부산시설공단과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 1라운드 3번째 경기를 치른다.
광주 홈경기는 지난 2017년 6월 이후 5년만에 열린다. 코로나19 방역 때문에 빛고을체육관 관람객 수용인원(1477명)의 절반인 723명만 입장할 수 있다. 경기는 무료관람이다.
지난 2019년 5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경기장에서 홈팬들과 만나는 오세일 감독의 각오는 남다르다. “시즌 매경기 최선을 다해 싸우되, 홈경기만은 반드시 이기겠다”는 것이다.
그는 “선수들이 당연히 홈에서 이기고 싶어한다.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르고 페이스도 좋다”고 말했다.
도시공사는 이번 홈경기를 ‘디펜딩 챔피언’ 부산시설공단과 천적관계를 청산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벼르고 있다.
광주도시공사는 부산시설공단과 역대 상대전적에서 1승5패로 열세다.
설욕을 벼르는 홈경기에는 강경민, 원선필, 김지혜, 송혜수 등 주전들이 출전한다. 골키퍼 손민지, 박조은도 가세해 배수진을 친다.
강경민은 최근 2경기에서 25골을 뽑아내는 등 변함없는 골감각을 선보였고 원선필도 팀을 든든하게 받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광주도시공사와 맞붙는 부산시설공단은 개막 이후 2연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내 여자부리그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를 가동한 덕분이다. 주선 선수들이 이적해 전력누수가 우려됐으나, 골키퍼 리마 가비나 플라비아(등록명 가비나), 발레리아 후타바(등록명 리에라) 등 외국인 선수 2명이 제몫을 해내고 있다.
광주도시공사는 오는 15일 서울시청, 28일 컬러풀대구, 30일 인천시청과 홈에서 격돌한다.
한편, 광주시체육회는 지난 2016년 광주도시공사로부터 여자핸드볼팀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시즌 4위, 리드통합 3위에 올랐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광주도시공사는 13일 오후 7시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부산시설공단과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 1라운드 3번째 경기를 치른다.
광주 홈경기는 지난 2017년 6월 이후 5년만에 열린다. 코로나19 방역 때문에 빛고을체육관 관람객 수용인원(1477명)의 절반인 723명만 입장할 수 있다. 경기는 무료관람이다.
그는 “선수들이 당연히 홈에서 이기고 싶어한다.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르고 페이스도 좋다”고 말했다.
도시공사는 이번 홈경기를 ‘디펜딩 챔피언’ 부산시설공단과 천적관계를 청산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벼르고 있다.
설욕을 벼르는 홈경기에는 강경민, 원선필, 김지혜, 송혜수 등 주전들이 출전한다. 골키퍼 손민지, 박조은도 가세해 배수진을 친다.
광주도시공사와 맞붙는 부산시설공단은 개막 이후 2연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내 여자부리그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를 가동한 덕분이다. 주선 선수들이 이적해 전력누수가 우려됐으나, 골키퍼 리마 가비나 플라비아(등록명 가비나), 발레리아 후타바(등록명 리에라) 등 외국인 선수 2명이 제몫을 해내고 있다.
광주도시공사는 오는 15일 서울시청, 28일 컬러풀대구, 30일 인천시청과 홈에서 격돌한다.
한편, 광주시체육회는 지난 2016년 광주도시공사로부터 여자핸드볼팀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시즌 4위, 리드통합 3위에 올랐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