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남자축구대표팀, 변성환 감독 체제
2022년 01월 12일(수) 15:05
2년간 국제 대회 ‘올스톱’…AFC 아시안컵 예선 준비
남자 U-17 대표팀 감독에 변성환(43·사진)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선임됐다.

U-17 대표팀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국제대회가 모두 취소되면서 팀을 정상적으로 구성하지 못했고, 코칭스태프 선임도 미뤄졌다.

변성환 감독은 울산 부경고, 울산대 출신으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23세 대표로 참가했다.

이어 울산현대와 부산아이파크, 제주유나이티드, 시드니FC(호주), FC안양 등에서 수비수와 미드필더로 프로 선수 생활을 했다.

2014년 선수 은퇴 이후 성남FC 유소년팀 감독과 성남FC 코치를 역임한 변성환 감독은 2018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전임지도자로 활동했다.

대표팀은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예선을 시작으로 내년 U-17 아시안컵 본선과 FIFA U-17 월드컵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은 지난 2019년 브라질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에서는 광주 엄지성과 신송훈의 활약 속에 8강 진출을 이뤘다.

변성환 신임 감독은 “어린 연령대의 선수들인 만큼 개인의 성장을 우선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와 세계 대회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