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검도회 뜻깊은 한해 마무리
2021년 12월 07일(화) 00:00
회장 이·취임식, 지역 검도사 출판 기념회…송년의 밤 행사도
우수 선수·지도자상 시상

광주시검도회는 지난 3일 금수장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비롯해 ‘광주시 검도회 발자취’ 출간 기념회를 열었다. <광주시검도회 제공>

광주시검도회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광주시검도회는 지난 3일 금수장호텔에서 최용훈 전임 회장과 김상범 신임 회장 이·취임식을 비롯해 ‘광주시 검도회 발자취’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2021년 광주검도 송년의 밤 행사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됐다.

이임한 최용훈 회장은 2001~2020년까지 20년 동안 광주 검도 저변 확대와 검도인들의 화합을 위해 헌신했다. 재임 기간 검도 국가대표 선수들을 다수 배출해 광주 검도의 위상을 끌어올린 주역이다.

신임 김상범 회장은 광주시검도회 이사, 부회장직을 맡아 2021년 채운토건 여자실업팀을 창단했다. 채운토건은 대한검도회 우수단체상을 수상하는 대표적인 여자 실업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서 선보인 ‘광주시 검도회 발자취’는 1971~2020년까지 50년 광주 검도역사를 수록한 책이다. 지역 검도사가 출간된 것은 국내 검도계에서 드문 사례다.

송년의 밤 행사도 풍성하게 치러졌다. 광주 검도 대표로 활약한 선수, 지도자가 광주시 검도회의 상을 받았다.

박기주(서석중), 임지문·안태준·정우진·김영운·조도현(이상 서석고), 양 욱(조선대) 김민규(북구청), 전지윤(여자 일반부)은 우수선수상, 서석고 이강산 감독, 남태윤 코치는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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