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연주
2021년 11월 01일(월) 20:20 가가
바이올리니스트 김자람 독주회
7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7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바이올리니스트 김자람 독주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김 씨는 이번 독주회에서 ‘Souvenir(선물)’를 주제로 다양한 음악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서현일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이자이, 베토벤 그리고 프랑크의 작품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부는 이자이 ‘바이올린 솔로 소나타 제6번’으로 시작한다. 이 작품은 전통 4악장 구성의 소나타에서 벗어난 단악장 소나타이며 바이올린의 기교적 특징이 잘 나타나도록 비르투오소적인 요소를 잘 담아낸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들려줄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7번’은 베토벤이 청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충격적인 순간에 만든 작품으로 극적이고 웅장하며 열정과 힘이 느껴지는 곡이다.
2부에서는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한다. 프랑크가 이자이의 결혼 선물로 만든 이 작품은 피아노의 몽환적인 사운드와 바이올린의 강력한 음색이 매력적인 4악장이 가장 유명하다.
한편 박순애와 이정아를 사사한 김자람은 6세에 광주남도예술회관 무대에 섰다.
이후 호남예술제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10세에 서울챔버오케스트라와의 협연무대로 공식 데뷔했다.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및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중이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피아니스트 서현일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이자이, 베토벤 그리고 프랑크의 작품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어 들려줄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7번’은 베토벤이 청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충격적인 순간에 만든 작품으로 극적이고 웅장하며 열정과 힘이 느껴지는 곡이다.
한편 박순애와 이정아를 사사한 김자람은 6세에 광주남도예술회관 무대에 섰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