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로사진관]덥다 더워
2021년 07월 27일(화) 19:50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광주 도심을 촬영했다. 사진 오른쪽은 일반 카메라로 찍은 모습. 열화상 카메라는 온도가 높을 수록 붉은색으로 표시되며 낮은 온도는 푸른색으로 표시된다.

전국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아침부터 쨍쨍 내리쬐는 햇볕에 사람들은 그늘을 찾느라 바쁘고 살수차는 도로의 열을 식히기 위해 온종일 돌아다닌다.

대부분의 건설현장에는 폭염이 가장 심할 때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작업을 중지하는 등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 동구 금남로 도로가 뜨거운 열을 받은 듯 샛노랗게 보여지고 있다.
대체 얼마나 덥길래 이럴까

더위를 표현해 보고 싶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광주 도심을 촬영했다.

광주 남구 사직타워에서 본 광주 도심은 활활 타오르는 듯 보인다.

열화상 카메라는 온도가 높을 수록 붉은색으로 표시되며 낮은 온도는 푸른색으로 표시된다.

사진 중앙의 건물들은 강한 열을 받은 듯 샛노랗고 하단의 숲은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자유로가 벌겋게 열을 받아 있다.
언제까지 이런 폭염이 이어질지는 예측할 순 없다.

야외 활동을 할 때 체력에 맞게 행동하고 물도 자주 마시며 각자 건강을 지켜야겠다.

/글·사진=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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