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생협 3곳과 친환경 포장재 사용 협력
2021년 07월 05일(월) 23:10

왼쪽부터 두레생협 김영향 회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아이쿱생협 김정희 회장, 한살림연합 조완석 대표.<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생활협동조합 3곳과 협업하기로 했다.

김춘진 aT 사장과 김영향 두레생협 회장, 김정희 아이쿱생협 회장, 조완석 한살림연합 대표는 최근 서울 aT 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공급 ▲자원 재활용 및 탄소 절감 ▲친환경 사회적 가치 공유 등이 있다.

공사는 협약을 맺은 생협에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위한 재원을 지원한다. 두레생협은 비닐포장 대신 종이 포장재를 사용하기로 했고, 아이쿱은 친환경 종이에 담은 생수를 보급한다. 한살림은 재활용 보냉가방을 제작할 방침이다.

김춘진 사장은 “12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표 생활협동조합과 협력해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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