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국내 PEF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4곳 공모
2021년 07월 05일(월) 19:10
23일까지 제안서 접수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오는 23일까지‘국내 PEF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펀드 위탁 운용 규모는 총 2000억원이다. 사학연금은 4곳을 최종 선정해 각 운용사별로 500억원 이내 금액을 약정할 계획이다.

1차 정량평가와 위탁운용사 현장실사, 2차 정성평가(PT)를 통해 운용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사학연금은 이번 평가에 환경과 사회 책임을 다하는 ESG 추진 노력과 성과를 반영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사는 8월 말 발표된다.

지원자격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의한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 및 이를 운용할 수 있는 업무집행사원이다.

제안펀드 결성 규모가 3000억원 이상으로, 30% 이상 기관투자가 등으로부터 출자확약 받은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사학연금은 중장기 전략적 자산배분의 대체투자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역량 있는 운용사를 선정해 사학연금 기금운용 수익률을 높일 방침이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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