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생산직 일급 9만7221원…전년비 1.4% 증가
2021년 06월 27일(일) 18:25 가가
올해 상반기 중소제조업 생산직 종사자의 하루 노임(일급)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상반기(3월 임금 기준) 중소제조업 생산직 직종 129개의 평균 일급을 조사한 결과 9만7221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8월) 대비 0.6%,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증가한 것이다.
일급은 기본급과 통상적 수당을 합한 금액을 근로시간으로 나눈 뒤 하루 기준인 8시간으로 곱한 것으로 국가를 상대로 계약할 때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일급이 가장 높은 직종은 컴퓨터이용설계(CAD)를 이용한 회로 설계사로 13만7273원이었다. 이어 화학공학 품질관리사(13만5678원), 전기기사(13만3795원) 순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임금의 직종은 7만167원을 받는 유리 절단 및 재단원으로, 재봉기능원(7만5363원)과 유리제품 생산기계 조작원(7만8011원)이 뒤를 이었다.
주요 직종별로 보면 단순 노무종사원은 8만1196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0.7% 상승했다. 작업반장은 11만9345원으로 0.2%, 부품조립원은 8만4628원으로 1.4% 일급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2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상반기(3월 임금 기준) 중소제조업 생산직 직종 129개의 평균 일급을 조사한 결과 9만7221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8월) 대비 0.6%,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증가한 것이다.
일급이 가장 높은 직종은 컴퓨터이용설계(CAD)를 이용한 회로 설계사로 13만7273원이었다. 이어 화학공학 품질관리사(13만5678원), 전기기사(13만3795원) 순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임금의 직종은 7만167원을 받는 유리 절단 및 재단원으로, 재봉기능원(7만5363원)과 유리제품 생산기계 조작원(7만8011원)이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