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진흥회 기술개발 촉진사업 ‘인기’
2021년 06월 27일(일) 18:20
올해 44개 기업 모집에 132곳 지원
한국광산업진흥회는 광 관련 기업 44개사를 선정해 총 3억4000만원의 광융합 기술개발 촉진 및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기술사업화 패키지지원, 시제품제작, 제품 고급화, 특허, 제품 디자인 등 사업화를 위해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광융합 기술은 빛을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원으로 인식하고 빛의 성질을 이용해 타 분야 기술과 융합을 거쳐 신제품을 만들거나 제품을 고도화한 것으로, 대표적인 제품은 스마트조명, 자율주행차의 라이다(LIDAR), 고출력 레이저(Laser), 마이크로LED, 뷰티케어용 LED마스크, 스마트팜용 LED 등이 있다.

앞서 진흥회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4개사에 해당 사업 지원을 했으며, 올해는 지난 5월 모집공고 이후 132개사가 11억3500만원을 신청하는 등 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조용진 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기업의 수요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확대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광융합산업 전담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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