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최고 낙찰가 658억원 ‘한국실리콘 여수공장’
2021년 06월 07일(월) 20:30 가가
지난달 경매시장에서 전국 최고 낙찰가 물건에 여수시 화치동 소재 한국실리콘 여수공장이 이름을 올렸다.
7일 지지옥션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여수시 화치동 소재 공장(5만4047.2㎡)은 감정가 1561억4897만원의 42%인 658억원에 낙찰됐다. 해당 공장은 폴리 실리콘을 제조하는 한국실리콘의 여수 공장으로, 낙찰자는 금호피앤비화학이다.
지난 2009년 준공된 이 공장은 지난해 3월 경매개시 결정이 내려진 뒤 같은 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내리 4차례 유찰된 바 있다.
또 강진의 한 전(田)은 최다 응찰자 물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강진군 마량리 소재 939㎡ 규모의 전은 총 57명이 입찰서를 제출해 울산 범서읍 입암리 소재 답(771㎡)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응찰자가 많은 물건이었다.
해당 전은 감정가(1502만원)의 5배에 육박하는 7112만원에 낙찰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감정가 대비 낙찰금액 비율을 나타내는 낙찰가율이 100%를 넘긴 곳이 없었던 4월과 달리 지난달 광주의 낙찰가율은 103.2%를 기록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5월 낙찰가율이 100%를 넘긴 곳은 광주가 유일했으며, 특히 광주의 토지 낙찰가율은 무려 131.9%로 전국 최고수준을 보였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7일 지지옥션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여수시 화치동 소재 공장(5만4047.2㎡)은 감정가 1561억4897만원의 42%인 658억원에 낙찰됐다. 해당 공장은 폴리 실리콘을 제조하는 한국실리콘의 여수 공장으로, 낙찰자는 금호피앤비화학이다.
또 강진의 한 전(田)은 최다 응찰자 물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강진군 마량리 소재 939㎡ 규모의 전은 총 57명이 입찰서를 제출해 울산 범서읍 입암리 소재 답(771㎡)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응찰자가 많은 물건이었다.
해당 전은 감정가(1502만원)의 5배에 육박하는 7112만원에 낙찰된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