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미꾸라지 속살로 만든 ‘춘향 떡갈비’ 개발
2021년 05월 30일(일) 22:20 가가
남원농기센터·추어요리협회
추어탕의 맛과 영양 그대로
추어탕의 맛과 영양 그대로
‘추어탕’으로 유명한 남원에서 미꾸라지 속살로 만든 ‘춘향떡갈비’가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시농업기술센터와 남원추어요리업협의회가 공동으로 ‘남원 추어탕’의 신메뉴인 ‘춘향 떡갈비’를 출시했다.
남원 추어탕은 특유의 맛과 영양, 지리산 고을 남원의 청정 이미지와 결합되며 1950년대부터 남원지역의 대표먹거리로 유명세를 떨쳐 왔다.
추어탕 뿐만 아니라 추어숙회, 튀김, 전골 등이 함께 인기를 끌며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남원의 추어탕산업도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와 추어요리업협의회는 남원 추어탕의 맛과 영양을 알리고자 고민하던 끝에 남녀노소가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신메뉴 ‘춘향 떡갈비’를 개발해 냈다.
미꾸라지로 만들어 추어탕에서 변신한 ‘춘향 떡갈비’는 미꾸라지 속살과 돼지고기가 혼합됐고 소화불량과 아토피의 걱정을 덜어내기 위해 밀가루 전분 대신 쌀을 첨가했다.
영양성과 기호성이 모두 충족된 ‘춘향 떡갈비’는 천편일률적인 떡갈비가 아닌 남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가 됐다.
남원지역 20여개의 추어탕 전문 업소에서 1인분에 1만원으로 만날 수 있으며 현재 고객 평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면서 관광객들의 기호에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표태수 남원추어요리업협의회 회장은 “춘향 떡갈비가 남원을 찾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남원 추어탕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대 흐름을 반영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남원 추어탕의 진화는 계속된다”고 말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
30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시농업기술센터와 남원추어요리업협의회가 공동으로 ‘남원 추어탕’의 신메뉴인 ‘춘향 떡갈비’를 출시했다.
추어탕 뿐만 아니라 추어숙회, 튀김, 전골 등이 함께 인기를 끌며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남원의 추어탕산업도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와 추어요리업협의회는 남원 추어탕의 맛과 영양을 알리고자 고민하던 끝에 남녀노소가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신메뉴 ‘춘향 떡갈비’를 개발해 냈다.
영양성과 기호성이 모두 충족된 ‘춘향 떡갈비’는 천편일률적인 떡갈비가 아닌 남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가 됐다.
표태수 남원추어요리업협의회 회장은 “춘향 떡갈비가 남원을 찾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남원 추어탕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대 흐름을 반영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남원 추어탕의 진화는 계속된다”고 말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