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도시 기관들, 중기 판로·자금 지원 ‘상생’ 도모
2021년 05월 25일(화) 18:00 가가
한전KDN 지역 첫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3년간 152억원 투입 협력중소기업 지원
한전 ‘에너지밸리’ 191개사 협업사업
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 해외 진출 지원
3년간 152억원 투입 협력중소기업 지원
한전 ‘에너지밸리’ 191개사 협업사업
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 해외 진출 지원


한전KDN(사장 김장현·오른쪽)은 25일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가운데), 협력중소기업 ㈜그리드텍(대표이사 정진업)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한전KDN 제공>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공기업·기관들이 중소기업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벌이고 있다.
한전KDN은 25일 나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동반성장위원회, 협력중소기업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한전KDN은 광주·전남 공공기관에서는 처음으로 3년 동안 152억원 예산을 들여 협력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공동투자형 협력연구개발 지원 ▲중소기업 제조·생산성 혁신 및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동반성장 협력대출 등을 추진한다.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제값 쳐주기·제때 주기·상생결제로 주기)을 지키고, 복리후생 지원, 임금 지불 능력제고 및 경영안정 금융지원 등도 포함하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한전KDN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것은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중소기업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전KDN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ESG) 인증 취득을 위한 ‘2021년 중소기업 지속가능경영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을 통해 한전KDN은 지속가능경영 인증 취득을 위한 상담과 자금지원을 벌여 지속가능경영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공고를 상생누리사이트(winwinnuri.or.kr)에 내고 오는 6월30일까지 신청 접수를 한다. 최근 3년 내 한전KDN과 거래 실적이 있는 협력 중소기업을 우대할 계획이다.
해당 지원사업은 안전보건경영, 품질경영, 부패방지, 환경경영, 기술개발제품 등에 대한 컨설팅 및 인증취득 비용지원과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기술자료 임치수수료, 산업재산권(특허·실용신안 등) 진단 및 취득비용 지원 등이다.
한전KDN은 동반성장 관련 주요 4대 전략 지정과 전사적인 실행과제 실천으로 중소기업과의 협업 확대 실적을 인정받아 ‘2020 동반성장 평가 우수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국전력은 에너지밸리 조성 활성화를 위해 191개 기업을 지원하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계 협업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에너지밸리 조성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혁신도시 10대 협업사업’에 선정됐다. 지원 대상은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밸리 투자실행기업, 에너지밸리 투자협약기업이다.
한전과 지자체, 유관기관은 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개척, 인력양성을 돕기 위해 14개 사업을 펼친다. 선정 기업은 191개로, 총 지원 금액은 80억원에 달한다. 이달까지 에너지밸리플라자 누리집(energyvalley.co.kr)을 통해 신청 기업을 모집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28일까지 ‘2021년 해외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지원 사업’ 신청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유럽연합(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비자보호법(CCPA)의 적용을 받는 영세·중소·중견기업이다.
지원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대상을 중견기업으로도 확대했다. 상담 분야에 EU GDPR 뿐만 아니라 미국 CCPA 항목도 추가했다.
진흥원은 신청 기업의 현황, GDPR 또는 CCPA 대응 준비도, 시급성·필요성, 상담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분야별 중복 없이 총 15개 기업이 선정된다. 선정 기업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사업 설명회 ▲규정 준수(컴플라이언스) 현황 점검 및 인터뷰 ▲이행조치방안 ▲내부 직원 교육 및 사후 간담회 등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인터넷진흥원은 이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세미나, 수시·전문법률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한전KDN은 25일 나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동반성장위원회, 협력중소기업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공동투자형 협력연구개발 지원 ▲중소기업 제조·생산성 혁신 및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동반성장 협력대출 등을 추진한다.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제값 쳐주기·제때 주기·상생결제로 주기)을 지키고, 복리후생 지원, 임금 지불 능력제고 및 경영안정 금융지원 등도 포함하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한전KDN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것은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중소기업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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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격차해소 세부 실천방안.<한전KDN 제공> |
사업 신청 공고를 상생누리사이트(winwinnuri.or.kr)에 내고 오는 6월30일까지 신청 접수를 한다. 최근 3년 내 한전KDN과 거래 실적이 있는 협력 중소기업을 우대할 계획이다.
해당 지원사업은 안전보건경영, 품질경영, 부패방지, 환경경영, 기술개발제품 등에 대한 컨설팅 및 인증취득 비용지원과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기술자료 임치수수료, 산업재산권(특허·실용신안 등) 진단 및 취득비용 지원 등이다.
한전KDN은 동반성장 관련 주요 4대 전략 지정과 전사적인 실행과제 실천으로 중소기업과의 협업 확대 실적을 인정받아 ‘2020 동반성장 평가 우수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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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 조성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혁신도시 10대 협업사업’에 선정됐다. 지원 대상은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밸리 투자실행기업, 에너지밸리 투자협약기업이다.
한전과 지자체, 유관기관은 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개척, 인력양성을 돕기 위해 14개 사업을 펼친다. 선정 기업은 191개로, 총 지원 금액은 80억원에 달한다. 이달까지 에너지밸리플라자 누리집(energyvalley.co.kr)을 통해 신청 기업을 모집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28일까지 ‘2021년 해외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지원 사업’ 신청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유럽연합(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비자보호법(CCPA)의 적용을 받는 영세·중소·중견기업이다.
지원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대상을 중견기업으로도 확대했다. 상담 분야에 EU GDPR 뿐만 아니라 미국 CCPA 항목도 추가했다.
진흥원은 신청 기업의 현황, GDPR 또는 CCPA 대응 준비도, 시급성·필요성, 상담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분야별 중복 없이 총 15개 기업이 선정된다. 선정 기업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사업 설명회 ▲규정 준수(컴플라이언스) 현황 점검 및 인터뷰 ▲이행조치방안 ▲내부 직원 교육 및 사후 간담회 등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인터넷진흥원은 이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세미나, 수시·전문법률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