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공조달 6년 연속 최저
2021년 05월 20일(목) 15:55
지난해 2조299억…1%대 비중
전남 8조1240억, 전국 7위

<자료:조달청>

광주지역 공공조달 규모가 매년 전국 1% 비중에 머무르며 6년 연속 최저를 기록했다.

20일 광주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기관 발주금액은 2조299억원으로, 2019년(1조9908억원)보다 2.0%(391억원) 증가했다.

전남 공공조달 금액은 8조1240억원으로, 전년(7조4665억원)보다 8.8%(6575억원)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소재지역별 기관 발주금액에서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광주 1.2%, 전남 4.6%로 나타났다.

광주 공공기관 발주금액은 관련 통계를 공개한 지난 2015년 이후 6년 연속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적었다.

지난해 전국 공공조달 규모는 175억8000억원으로, 서울(38조8928억·22.1%), 경기(33조7735억·19.2%), 대전(15조4842억·8.8%), 경북(12조8361억·7.3%), 경남(8조9167억·5.1%), 인천(8조4343억·4.8%), 전남, 강원(7조6910억·4.6%), 부산(7조3370억·4.4%), 충남(7조2030억·4.1%), 전북(5조8732억·3.3%), 대구(4조9364억·2.8%), 세종(4조1394억·2.4%), 울산(2조2545억·1.3%), 제주(2조2022억·1.2%), 광주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새(2015~2020년) 광주·전남 공공조달 규모는 60% 넘게 성장했다.

광주 기관 발주금액은 지난 2015년 1조2529억원에서 지난해 2조299억원으로 62.0%(7770억원) 증가했다. 전남은 4조9373억원에서 8조1240억원으로 64.5%(3조1867억원) 늘어났다.

공공조달 통계에는 수의계약과 경쟁입찰 금액이 모두 포함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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