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사학연금은 249개 공공기관 중 상위 29.3%에게 주어지는 우수등급으로 선정됐다.

평가항목은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가·감점) 5개 영역 16개 지표로 구성됐다. 평가항목 전 영역에서 공공기관 평균점수(63.2) 대비 88.79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학연금은 ‘관리체계’ 평가항목에서 만점을 받고 ▲공공데이터 중장기 개방계획 적극 수립 ▲개방파일 데이터의 제공주기 준수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지원 노력 ▲데이터 품질관리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학연금은 연금운영(사학연금수급자 현황), 자금운용(국내 주식 투자 종목, 위탁운용사 현황) 등 공단 주요사업과 관련된 공공데이터를 현재 81건 개방 하고 있으며 연내 27건을 추가로 공개할 방침이다.

사학연금 공공데이터는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이나 공단 홈페이지(tp.or.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 파악과 평가 결과에 따른 정책 개선을 위해 실시됐으며, 지난 2019년부터 공공기관도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