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신입·경력직 경쟁률 54.9대 1
2021년 04월 22일(목) 17:20
신입 19명·경력 4명 선발
지원자 1263명 몰려

사학연금 나주 본사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지난 20일까지 벌인 신입·경력직 채용 서류전형에 1263명의 지원자가 몰려 5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지난해 정규직 채용 경쟁률은 171대 1이었다.

사학연금 측은 “이번 경쟁률이 전년의 3분의 1 수준을 기록한 것은 정성평가에 공단 주요사업 및 이슈를 반영한 자기소개서 항목이 추가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입직원 채용인원은 19명으로, 서류전형에서 채용예정 인원의 20배수를 선발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이달 30일에 발표되며, 이후 필기와 두 차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하게 된다.

경력직원 채용인원은 4명으로, 서류전형에서 채용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서류전형 합격자를 다음달 13일에 발표한다.

5월20일에 실시하는 한차례 면접으로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최종 신입·경력직 합격자는 오는 7월1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채용 절차에는 학력이나 출신학교,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직무중심 블라인드 방식이 적용된다.

사학연금은 지난 2019년 기준 지역 의무채용 대상 15명 가운데 33.3%에 달하는 5명을 채웠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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