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특집-농협] 영농일손돕기·농기계 공급·화훼농가 지원…농가 피해 최소화 맞춤형 정책 강화
2021년 04월 19일(월) 21:20 가가
‘풍광수토’ 명가명품대상 2년 연속 선정
전남 과실 브랜드 ‘오매향’ ‘상큼애’ 육성
무화과·배 등 15개 품목 공동브랜드 출하
전남 과실 브랜드 ‘오매향’ ‘상큼애’ 육성
무화과·배 등 15개 품목 공동브랜드 출하
코로나19 확산이 해를 넘어 기승을 부리면서 농협 전남본부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군 덕림리 나비골농협 육묘장에서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이 열렸다.
전남본부 임직원들은 지난해 1만4000명에 달하는 연 인원을 농촌에 파견하는 등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서 지원된 인력은 154만명에 달한다. 올해는 300억원 규모 농기계를 공급해 농작업 효율화를 높일 방침이다.
전남 쌀 대표 공동 브랜드인 ‘풍광수토’는 한국소비자협회 주관 ‘2021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풍광수토 매출액은 지난 2017년 6억원, 2018년 43억원에 이어 2019년~2020년 2년 연속 100억 원 이상 매출액 돌파를 기록했다.
풍광수토는 온라인 쇼핑몰과 수도권, 제주, 영남 소비층을 공략하면서 지난 한 해 130억원 판매됐다.
지난해 TV홈쇼핑에 10회 방송되며 19억원 물량이 안방 소비자를 만났고 온라인 쇼핑몰 매출액은 7억원을 넘겼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전남농협이 주력 육성하고 있는 아열대 작물 브랜드 ‘오매향’과 과실 브랜드 ‘상큼애’는 올해 본격적으로 전국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상큼애’와 ‘오매향’을 내건 전남농협 산지육성단은 지난해 133억67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75억7000만원)보다 76.6%(58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전남농협 산지육성단은 무화과와 단감, 사과, 배 등 15개 품목을 공동 브랜드를 내세워 생산과 출하, 유통, 판촉을 단일화했다.
지난해 5월 망고를 필두로 전국 소비자를 만난 ‘오매향’은 2억3300만원을 벌어들였다. ‘상큼애’ 효자 품목인 무화과는 삼호·압해·땅끝·천지농협이 참여한 가운데 110억7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무화과가 단일 품목으로 매출 100억원을 넘긴 것은 출시 4년 만에 이룬 성과이다.
과일과 채소에 대한 산지 유통과 판매를 일원화하는 전남농협 연합사업단의 올해 1분기(1~3월) 매출은 전년보다 27.1% 증가했다.
올해 1~3월 벌인 연합사업 매출은 10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 949억원보다 8.6%(82억원) 증가했다.
전남농협은 현재 12개 연합사업단과 5개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을 육성, 지난해 3729억원을 취급해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올해 목표는 3800억원으로 세웠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화훼농가와 친환경 농산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소비 촉진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고령 농가 등 소외계층을 위해 노후화된 집을 고쳐주고 김치와 밑반찬 나눔 활동도 연중 진행하고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이달 초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군 덕림리 나비골농협 육묘장에서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이 열렸다.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서 지원된 인력은 154만명에 달한다. 올해는 300억원 규모 농기계를 공급해 농작업 효율화를 높일 방침이다.
전남 쌀 대표 공동 브랜드인 ‘풍광수토’는 한국소비자협회 주관 ‘2021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풍광수토 매출액은 지난 2017년 6억원, 2018년 43억원에 이어 2019년~2020년 2년 연속 100억 원 이상 매출액 돌파를 기록했다.
지난해 TV홈쇼핑에 10회 방송되며 19억원 물량이 안방 소비자를 만났고 온라인 쇼핑몰 매출액은 7억원을 넘겼다.
이는 전년(75억7000만원)보다 76.6%(58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전남농협 산지육성단은 무화과와 단감, 사과, 배 등 15개 품목을 공동 브랜드를 내세워 생산과 출하, 유통, 판촉을 단일화했다.
지난해 5월 망고를 필두로 전국 소비자를 만난 ‘오매향’은 2억3300만원을 벌어들였다. ‘상큼애’ 효자 품목인 무화과는 삼호·압해·땅끝·천지농협이 참여한 가운데 110억7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무화과가 단일 품목으로 매출 100억원을 넘긴 것은 출시 4년 만에 이룬 성과이다.
과일과 채소에 대한 산지 유통과 판매를 일원화하는 전남농협 연합사업단의 올해 1분기(1~3월) 매출은 전년보다 27.1% 증가했다.
올해 1~3월 벌인 연합사업 매출은 10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 949억원보다 8.6%(82억원) 증가했다.
전남농협은 현재 12개 연합사업단과 5개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을 육성, 지난해 3729억원을 취급해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올해 목표는 3800억원으로 세웠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화훼농가와 친환경 농산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소비 촉진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고령 농가 등 소외계층을 위해 노후화된 집을 고쳐주고 김치와 밑반찬 나눔 활동도 연중 진행하고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