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오는 6월14일까지 ‘전력데이터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를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 세 번째 개최되고 있으며,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 광주과학기술원 등 에너지 관련 기관들과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전문 데이터 연구기관과 산업계 등으로 주관사를 확대해 참여 대상과 포상 규모를 늘렸다.

참가 대상은 일반인과 학생, 벤처 및 스타트 기업이다. 오는 6월14일까지 대회 누리집(contest.kepco.co.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는 한전 아트센터(서울 서초동)에 마련된 ‘데이터 공유센터’에서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2개월 동안 서비스 개발을 진행한다. 오는 8월26일에는 우수작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평가 기준은 아이디어의 완성도, 기술성, 상용화 가능성 등이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총 4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선정 서비스는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에너지마켓플레이스’에 등록돼 사업화 기회를 얻는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