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이 오는 19일부터 5월4일까지 광주·전남·전북·제주 표본가구 3만7000가구를 대상으로 ‘2021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면접조사와 전화조사가 병행되며, 인터넷조사(narastat.kr/eregion)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표본가구에 상주하는 만15세 이상 가구원이다.

호남통계청은 매년 상·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하고 있다. 시·군 단위 고용현황과 산업·직업 통계자료는 지역고용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취업 및 구직에 대한 사항, 기타 활동 및 이전직장에 관한 사항 등 총 32개 항목이다. 상반기 조사에는 ‘경력단절 여성 및 사회보험 가입 현황 항목’이 추가된다.

이호석 호남통계청장은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비대면 방식인 전화 및 인터넷 조사도 성실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