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재배면적 충남 이어 두번째…담양·보성·장성 주산지
2021년 03월 30일(화) 19:11 가가
대추토마토는 방울토마토의 일종이다. 대추와 비슷하게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원형인 일반 방울토마토보다 당도가 2브릭스(Brix·당도 단위)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양가·재배방법에서 큰 차이는 없다고 한다. 재배 농가, 재배 면적 등 관련 통계는 방울토마도에 포함돼 집계되고 있다.
30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남지역 재배 면적과 재배 농가 수는 각각 372㏊, 974농가로 조사됐다. 22개 시·군에서 담양의 재배 면적이 96.79㏊(240농가) 가장 넓었다. 다음으로 보성 59.60㏊(167농가), 장성 44.68㏊(113농가), 나주시 37.35㏊(118농가) 순이었다.
같은 기간 전국 재배 면적과 농가 수는 각각 2389㏊, 6029 농가로 조사됐다. 전국 대비 전남의 재배 면적과 농가 비율은 각각 15.57%, 16.15%였다. 전국에서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곳은 충남이었다. 1383농가에서 806.32㏊를 재배했다. 다음으로 전남의 재배 면적이 넓었고 충북(323.51㏊, 526농가), 전북(241.05㏊, 538농가), 강원(216.61㏊, 555농가), 경남(124.00㏊, 464농가) 이 뒤를 이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건강 증진 관점에서 보면 방울토마토를 비롯한 토마토가 과일·채소 중 으뜸으로 꼽았다.
토마토에 함유된 리코펜은 노화 방지, 항암, 전립선 건강에 좋고 글루타민산은 피로회복에 좋다. 비타민 B는 피부 및 모발 미용과 건강에 좋고 구연산은 식용증진, 니코틴 해독,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E는 노화 억제, 간장 기능 강화에 도움 주고 비타민 K는 골다공증을 예방에 효과를 보이는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특히 소량의 식품으로 공복감을 완화하고 쉽게 구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토마토를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은 기름에 볶거나 튀기거나 데쳐 먹는 것이다. 리코펜, 비타민 K 등 주요 2가지 성분이 모두 물보다 기름에 잘 녹는 지용성이기 때문이다. 새빨간 토마토일수록 리코펜 함량이 많아서 덜 익은 것보다는 붉은빛을 띠는 완숙토마토를 매일 꾸준하게 먹는 게 가장 좋다.
박민영 전남도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선진국일수록 토마토 재배면적 및 1일 섭취량이 많다”며 “노화 방지, 항암작용, 식용증진, 숙취 해소, 피부미용에 특히 좋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
같은 기간 전국 재배 면적과 농가 수는 각각 2389㏊, 6029 농가로 조사됐다. 전국 대비 전남의 재배 면적과 농가 비율은 각각 15.57%, 16.15%였다. 전국에서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곳은 충남이었다. 1383농가에서 806.32㏊를 재배했다. 다음으로 전남의 재배 면적이 넓었고 충북(323.51㏊, 526농가), 전북(241.05㏊, 538농가), 강원(216.61㏊, 555농가), 경남(124.00㏊, 464농가) 이 뒤를 이었다.
토마토를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은 기름에 볶거나 튀기거나 데쳐 먹는 것이다. 리코펜, 비타민 K 등 주요 2가지 성분이 모두 물보다 기름에 잘 녹는 지용성이기 때문이다. 새빨간 토마토일수록 리코펜 함량이 많아서 덜 익은 것보다는 붉은빛을 띠는 완숙토마토를 매일 꾸준하게 먹는 게 가장 좋다.
박민영 전남도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선진국일수록 토마토 재배면적 및 1일 섭취량이 많다”며 “노화 방지, 항암작용, 식용증진, 숙취 해소, 피부미용에 특히 좋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