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지역 주민들 국지도 55호선 확장공사 촉구 시위
2021년 02월 25일(목) 18:25
강천산 진입도로 등 순창~구림 구간
4차선 확장공사 연내 착수 등 요구

순창군 팔덕면 마을이장 25명이 지난 24일 팔덕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국지도 55호선 4차선 확장공사‘ 즉각 시행을 촉구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지역 주민들이 “더이상 못 참겠다”며 “국지도 55호선의 조속한 확장공사를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순창군 팔덕면 이장단협의회는 지난 24일 팔덕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지역 숙원사업인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공사’의 즉각 시행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장단은 강천산 진입도로 구간이 포함된 국지도 55호선(순창~구림) 4차선 확장공사를 올해 내 착수해 줄 것과 적극적인 예산 투입, 안전조치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국지도 55호선 구간에 있는 강천산은 매년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전북 대표 관광지”라며 “왕복 2차선으로 도로 폭이 협소한데다 선형마저 불량해 상습 정체가 발생해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주민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다.

정채춘 팔덕면 이장협의회장은 “지난 수년간 가을이면 단풍철 강천산 인파로 인한 극심한 교통정체로 고통 속에 살아왔다”면서 “이제는 정부와 순창군이 적극 나서 해결해 줄 때”라고 주장했다. 정 회장은 “가을철이 되면 도로가 마비돼 도로 자체를 이용할 수 없을 뿐더러 갓길이 주자장으로 변해 사고 위험도 높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강천산 인근 팔덕저수지 수변개발 사업과 수체험센터 등 관광시설이 추가 조성되고 있어 앞으로 교통체증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황숙주 순창군수도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중앙부처와 국회를 오가며 국지도 55호선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순창군은 오는 6월 예정된 국토부의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최종 확정고시에 국지도 55호선이 선순위로 반영되면 올해 내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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