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인권친화적 학교운동부 육성 나섰다
2021년 02월 23일(화) 00:00 가가
‘학교운동부 운영 길라잡이’
책자 제작·배포…설명회도
책자 제작·배포…설명회도
2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안전하고 인권친화적인 학교운동부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운동부 운영 길라잡이’ 책자<사진>를 제작·배포한다.
책자는 학교운동부 운영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구성, 학교 현장에서 쉽게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과 인권보호 방안, 체육특기자 선발 방법과 절차, 학교운동부지도자 관리 등 학교운동부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채워졌다. 시 교육청은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나흘 동안 설명회도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불거진 스포츠계 학교폭력 미투 사건과 관련, 담당교사에게 스포츠 인권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고 학생선수 인권을 존중하는 민주적인 학교운동부 운영 방안 등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한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박익수 광주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장은 “엘리트 체육 육성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인식개선과 학생선수의 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해 예방중심의 스포츠 인권교육을 진행, 안전하고 인권친화적 학교운동부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책자는 학교운동부 운영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구성, 학교 현장에서 쉽게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과 인권보호 방안, 체육특기자 선발 방법과 절차, 학교운동부지도자 관리 등 학교운동부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채워졌다. 시 교육청은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나흘 동안 설명회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