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역사·생태자원 활용 ‘섬 관광 개발’ 108억 투입
2021년 01월 22일(금) 04:00 가가
여수·강진·완도·신안·진도
체험·테마 관광지로 개발
체험·테마 관광지로 개발
전남도는 올해 도내 섬 지역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지난해보다 33억원 증액된 10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5개 시·군의 섬을 다양한 테마의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섬 지역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역사·문화자원과 자연생태가 우수한 지역을 체험 및 테마 관광지로 개발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비 50%가 지원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여수와 강진, 완도, 신안, 진도 등 5개 시·군의 사업을 선정해 섬 관광 개발에 나선다.
여수는 ‘섬마을 너울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화양부터 적금간 해상교량 개통으로 연륙된 조발·둔병·적금도 일원에 관광객들을 위한 전망대와 광장, 산책로 등 편의 및 휴식공간을 구축한다.
강진은 ‘가우도 경관콘텐츠 개발사업’으로 체험형 관광효과를 높이기 위한 출렁다리와 모노레일을 설치한다. 이에 따른 관광객 유치로 지역 주민들의 소득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섬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기리고 민족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완도 소안도에 ‘항일운동 테마공원’을, 신안 장산도에는 ‘역사문화관’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선박이 오가는 길목에 섬 이름을 설치해 찾아가고 싶은 호기심을 자극하게 만드는 진도 ‘섬 관광 이미지 개선사업’도 추진된다.
전남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패턴의 변화로 가족단위 소규모 관광객이 늘고 섬 관광이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섬 관광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코자 섬 관광기반시설 구축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충남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섬 자원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섬 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략적인 관광 상품을 개발해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섬 지역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역사·문화자원과 자연생태가 우수한 지역을 체험 및 테마 관광지로 개발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비 50%가 지원되고 있다.
여수는 ‘섬마을 너울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화양부터 적금간 해상교량 개통으로 연륙된 조발·둔병·적금도 일원에 관광객들을 위한 전망대와 광장, 산책로 등 편의 및 휴식공간을 구축한다.
강진은 ‘가우도 경관콘텐츠 개발사업’으로 체험형 관광효과를 높이기 위한 출렁다리와 모노레일을 설치한다. 이에 따른 관광객 유치로 지역 주민들의 소득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패턴의 변화로 가족단위 소규모 관광객이 늘고 섬 관광이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섬 관광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코자 섬 관광기반시설 구축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충남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섬 자원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섬 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략적인 관광 상품을 개발해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