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신성장 미래산업 육성·지역경제 활성화에 역량 집중”
2021년 01월 05일(화) 06:00
[2021 새해 새 설계]
여수산단 대 개조 사업 본격화
섬 박람회 등 대형 국제행사 유치
여수형 공공 배달앱 본격 출시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가장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지나온 만큼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수미래 발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시정의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4일 신년 영상브리핑을 통해 “2021년 핵심 시정 방향은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역경제 활력과 더불어 2023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등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를 통한 국제화 기반 조성, 신성장 미래산업 육성, 지속가능한 해양·관광·문화 인프라 구축 및 살고 싶은 정주환경 조성, 맞춤형 복지정책, 시민역량 결집을 통한 지역사회 통합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4년까지 2조7000억원이 투입될 여수 경제의 중심축인 여수국가산단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등 국가산단 대 개조 11개 우선 사업을 본격화해 저탄소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CO2, 폐플라스틱의 자원화와 율촌2산단 내 수소산업 집적화 방안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산단 생태계를 조성하고 수소 경제의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권 시장은 “정부도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며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수소 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우위를 선점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일자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선 “공공부문 일자리 1만 3600개와 함께 경도 개발에 따른 지역민 맞춤형 일자리 조성, 여수산단 지역인재채용 시민가점제 확대와 전남대 에너지신산업 미래융합학부 설치 등으로 산단 일자리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여수시는 올해 지역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여수형 공공 배달앱을 본격 출시한다.

권 시장은 카드형 섬섬여수페이 활성화와 관광소외지역 관광객 할인제도 도입으로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는 등 다양한 정책으로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농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돌산 갓, 옥수수 등 지역의 농수산 특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화에 집중하는 한편, 우체국 쇼핑몰 운영 등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서 농가의 소득 기반을 넓혀 가기로 했다. 농어촌 아동에게는 매월 아동 수당 5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권 시장은 여수 경제의 한 축을 이루는 관광 산업 육성에 대한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관광과 문화 인프라를 함께 갖출 때 도시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경도 해양관광단지, 화양복합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선소테마정원 등 문화도시 인프라를 조성해 관광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와 함께 “해양관광 도로교통망의 핵심인 화태∼백야 연륙·연도교와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는 각각 국비 285억원과 25억원을 이미 확보했다”며 “웅천∼소호 교량과 연계한 소호∼죽림 도로 개설 등 내부순환도로 교통망을 단계적으로 준비해서, 차량 정체 구간이 최소화되도록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제 지구와 죽림1지구, 만흥지구 등 택지 개발사업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택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2021년 3대 현안인 대규모 국제행사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역량을 집중하고 해상케이블카 공익기부금 이행과 본청사 별관 증축 등 시민의 염원이 담긴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과 제도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 새해도 ‘시민중심’의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이 가장 행복한 국제해양휴양관광도시 여수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2021년 주요 사업]

▲COP28,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 유치

▲신성장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력

▲지속가능한 해양관광문화 인프라 구축

▲시민 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정주환경 조성.

▲촘촘한 보건복지환경 체계 구축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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