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 "3대 미래전략산업 가속화…문화도시 조성 속도"
2021년 01월 05일(화) 00:00 가가
[2021 새해 새 설계]
신재생에너지·수산·관광 완성
침체된 지역경제 새 전환점 마련
‘문화도시’ 최종 지정 역량 집중
신재생에너지·수산·관광 완성
침체된 지역경제 새 전환점 마련
‘문화도시’ 최종 지정 역량 집중
“2021년 목포시정은 호시우행(虎視牛行·호랑이 처럼 보면서 소처럼 걸어간다)의 자세로 안팎의 상황을 냉철하게 바라보면서 계획을 뚝심있게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의 변화는 우리의 의지와 협력에 달렸다”며 “희망찬 미래를 향한 물줄기들이 큰 바다를 이루도록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가자”고 새해 신년사를 통해 당부했다.
김 시장은 2021년 새 설계를 지난해 꾸준하게 추진해온 3대 미래전략인 ‘신재생에너지 육성’, ‘수산식품 부가가치 제고’, ‘관광 완성’에 마침표를 찍는 해로 삼고 침체된 지역 경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2021년 해상풍력과 친환경선박 등 양대 산업에 기반한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속도감을 높일 계획이다.
신안에 조성되는 8.2GW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필요한 기자재와 부품 생산기업을 신항 배후부지에 유치할 예정이다. 또 대양산단을 해상풍력융복합산업화 플랫폼으로 조성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선박산업은 목포 남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곳에는 전기 추진 선박 및 이동형 전원 공급시스템 개발,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실증, 전문인력 교육·연구기관 조성 등이 추진된다.
목포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목포 남항은 기술개발과 실증, 전문인력 양성 등 친환경선박 인프라가 집약된 세계적인 클러스터로 대변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시장은 “친환경 선박산업은 지역의 침체된 조선산업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친환경선박 혁신기술개발사업이 국책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취임 이후 또 하나의 미래 먹거리로 선정한 수산식품산업의 부가가치 향상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세계 수산식품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수산식품수출단지의 착공과 함께 지역의 간판 상품으로 어묵과 김이 육성된다.어묵의 세계화 전략을 수립해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브랜드마케팅 등 목포어묵의 산업기반이 확대된다. 또 전국 생산량 1위인 전남의 마른 김 가공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개발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높인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관광사업은 2024년까지 1000억원이 투입되는 관광거점도시사업은 130억원을 투입해 대반동 일대 야간경관특화사업, 목포 맛의 거점 미식관광 플랫폼 구축,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 구축, 평화광장 바다분수 해상무대 조성으로 목포 관광자원을 확충하는 등 내실을 다지고 미래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평화광장에서 목포해양대까지 ‘해변맛길 30리’조성, 고하도 해안데크 2차분 연장으로 비대면 도보여행지를 강화하고 삼학도에는 컨벤션센터와 가족형 숙박시설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의 거점으로 변모시키는 한편, 관광 수익 증대도 꾀한다는 방침이다.
목포시는 최근 5년간 200억원이 투입되는 문화도시의 1차 관문인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문화도시 연구개발(R&D) 사업, 문화기획자 및 문화큐레이터 양성사업 등을 추진해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오는 10월 전국 최초의 문학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목포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현안인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및 대 개조 ▲2028 세계 섬 엑스포 유치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등에도 공감대를 확대하고 역량을 결집한다.
/목포=문병선 기자·서부취재본부장 moon@kwangju.co.kr
/목포=박종배 기자 pjb@kwangju.co.kr
[2021년 주요 사업]
▲신재생에너지·친환경선박 산업 육성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관광 거점도시 조성
▲문화도시 선정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및 대 개조
▲2028 세계 섬엑스포 유치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의 변화는 우리의 의지와 협력에 달렸다”며 “희망찬 미래를 향한 물줄기들이 큰 바다를 이루도록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가자”고 새해 신년사를 통해 당부했다.
김 시장은 2021년 해상풍력과 친환경선박 등 양대 산업에 기반한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속도감을 높일 계획이다.
친환경선박산업은 목포 남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곳에는 전기 추진 선박 및 이동형 전원 공급시스템 개발,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실증, 전문인력 교육·연구기관 조성 등이 추진된다.
김 시장은 “친환경 선박산업은 지역의 침체된 조선산업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친환경선박 혁신기술개발사업이 국책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취임 이후 또 하나의 미래 먹거리로 선정한 수산식품산업의 부가가치 향상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세계 수산식품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수산식품수출단지의 착공과 함께 지역의 간판 상품으로 어묵과 김이 육성된다.어묵의 세계화 전략을 수립해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브랜드마케팅 등 목포어묵의 산업기반이 확대된다. 또 전국 생산량 1위인 전남의 마른 김 가공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개발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높인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관광사업은 2024년까지 1000억원이 투입되는 관광거점도시사업은 130억원을 투입해 대반동 일대 야간경관특화사업, 목포 맛의 거점 미식관광 플랫폼 구축,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 구축, 평화광장 바다분수 해상무대 조성으로 목포 관광자원을 확충하는 등 내실을 다지고 미래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평화광장에서 목포해양대까지 ‘해변맛길 30리’조성, 고하도 해안데크 2차분 연장으로 비대면 도보여행지를 강화하고 삼학도에는 컨벤션센터와 가족형 숙박시설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의 거점으로 변모시키는 한편, 관광 수익 증대도 꾀한다는 방침이다.
목포시는 최근 5년간 200억원이 투입되는 문화도시의 1차 관문인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문화도시 연구개발(R&D) 사업, 문화기획자 및 문화큐레이터 양성사업 등을 추진해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오는 10월 전국 최초의 문학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목포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현안인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및 대 개조 ▲2028 세계 섬 엑스포 유치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등에도 공감대를 확대하고 역량을 결집한다.
/목포=문병선 기자·서부취재본부장 moon@kwangju.co.kr
/목포=박종배 기자 pjb@kwangju.co.kr
[2021년 주요 사업]
▲신재생에너지·친환경선박 산업 육성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관광 거점도시 조성
▲문화도시 선정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및 대 개조
▲2028 세계 섬엑스포 유치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