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사원증 도입…공공기관 최초
2020년 12월 29일(화) 16:52

한국인터넷진흥원 직원들이 29일 나주 본사에서 모바일사원증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인터넷진흥원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공공기관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사원증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인터넷진흥원 모바일사원증은 스마트폰의 근거리 통신 기능을 활용한 비접촉 방식이다.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적용한 이 모바일사원증은 발급·출입 이력 정보를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인증에 필요한 개인정보는 이용자 스마트폰에 암호화해서 보관한다.

기존 사원증보다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직원들은 모바일사원증을 사무실 출입뿐 아니라 도서 대출·구내식당 이용 등에도 활용하게 된다.

진흥원은 우수 직원에게 KISA코인(가칭)을 제공해 사원증으로 사무용품이나 다과·음료를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