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연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 가운데 전무 승진 인사 2명 중 호남인사가 포함됐다.

29일 하나은행은 정민식(57·사진) 호남영업그룹장 겸 광주전남영업본부장을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외 김기석 서초영업본부장은 중앙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전무로 승진했다.

정민식 그룹장은 호남대 행정학과와 UC버클리하스스쿨 글로벌과정을 마치고 하나은행 금남로지점 VIP PB부장, 광주지점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17년 1월부터 호남영업그룹장으로 활동해왔다. 지난 2016년에는 중소기업 금융지원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