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는 오는 28일까지 전국 2000여 광융합산업체를 대상으로 비대면 해외시장 진출지원 희망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요 조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언텍트 마케팅 지원’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단편적인 해외 마케팅 지원을 벗어나 국내 광융합산업체의 요구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펼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광융합산업 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돕겠다는 취지다.

앞서 진흥회는 코로나19로 해외시장 직접 진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광융합산업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올해 220여개 기업에 34억원 상당의 직접지원금을 지원, 해외 현지 바이어 비대면 상담으로 272억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