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통계청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 지자체’ 발표
2020년 12월 22일(화) 18:53
곡성·나주·장흥·광양·광주 광산구 등
전북 완주군과 곡성군, 나주시, 장흥군, 광양시, 광주 광산구 등이 ‘2020년 지역통계 개발 및 정책활용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22일 호남지방통계청은 지역통계를 개발하고 정책에 활용한 우수 지자체 7곳을 선정·발표했다.

호남·제주지역 45개 지자체 가운데 최우수 사례에는 전북 완주군이 뽑혔고, 제주도·곡성군·나주시 ‘우수상’, 장흥군·광양시·광주 광산구 ‘장려상’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상은 호남통계청이 통계기반 지역정책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소정의 상금을 받았다.

곡성군은 귀농·귀촌 실태조사를 통해 정책홍보와 마을교류행사 등을 벌였고, 나주시는 전남 지자체 최초로 ‘여성통계’를 개발해 ‘안심터치 스마트링’ 사업을 벌였다.

광주 광산구는 여성통계를 활용해 ‘2020 광산구 성인지정책’을 수립했다. 광양시는 청년통계를 만들고 장흥군은 특산물 실태조사를 진행하며 표고버섯과 한우 등 특산물 품질 차별화를 꾀했다.

우수 사례집과 관련 동영상은 호남통계청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석 호남통계청장은 “앞으로도 지역특성이 잘 반영되고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화통계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통계기반 정책활용 우수사례의 지속적인 발굴 및 공유·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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