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청 육상팀 공식 창단
2020년 12월 21일(월) 00:00
장흥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공식 창단했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장흥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지난 18일 장흥군청 대회의실에서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창단식에는 김재무 전남체육회장, 정종순 장흥군수를 비롯해 전남육상연맹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장흥군청 육상팀은 장흥군의 첫 직장운동경기부팀으로 지난 3월 선수단을 구성했다. 코로나19 때문에 공식 창단식을 미뤄오다가 이날 창단식을 열었다.

창단감독은 문준흠 전 대한육상연맹 투척 종목 국가대표 감독이 맡았고 선수는 4명으로 꾸려졌다.

필드 부문에서는 원반던지기 이훈(32)과 권수아(26·여)가 포함됐다. 트랙에서는 경보 20km 김낙현(25)과 10㎞ 정혜정(30)이 창단 멤버로 합류했다.

이훈과 김낙현은 지난 10월 경북 예천에서 열린 2020 예천 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에서 원반던지기 동메달과 20km경보에서 동메달을 획득, 창단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체육회는 장흥군청 육상팀에게 창단지원금 1000만원을 지원하며 창단을 축하했다.

김재무 회장은 “전남체육의 34번째 직장운동경기부 장흥군청 육상팀의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최근 전남체육은 기초종목인 육상의 저변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팀 창단, 한전 육상팀 연고이전 등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장흥군청 육상팀이 전남 육상과 전남체육을 위해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응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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