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개발선정품’ 첫 지정…3년간 수의계약 가능
2020년 12월 18일(금) 11:47

한전KDN 나주 본사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한전KDN이 중소기업과 연구협력해 만든 ‘개발선정품’을 처음 지정했다.

개발선정품으로 최종 선정되면 3년 동안 한전KDN과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다.

한전KDN은 새일시스템즈㈜의 ‘다용도 현장처리 장치’를 자사 첫 개발선정품으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개발선정품은 협력 중소기업이 지정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해당 제품은 한전KDN의 선정위원회 논의 결과 경제성, 기술성, 활용성 분야 및 기대효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는 29일까지 한전KDN 중소기업지원센터(kdn.com/jungso)를 통해 이의제기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이의가 없으면 최종 선정된다.

‘개발선정품’은 기획재정부가 산업부품의 국산화 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공공기관과 제조업체가 공동 또는 협력해 개발한 제품에 대해 선정위원회를 열어 지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전KDN이 첫 지정한 ‘다용도 현장처리 장치’는 지하시설물 감시 시스템을 현장 처리할 수 있는 장치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