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편중된 광주 제조업, 소재·부품 조달률 낮다
2020년 12월 17일(목) 23:22 가가
한은 광주전남본부, 지역경제포럼 개최
광주지역 제조업은 자동차 관련 산업에 편중돼 다른 지역에 비해 소재·부품 조달률이 낮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완성차 및 부품기업 전용단지를 조성하고 광주형 일자리 고용창출을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난 16일 서구 치평동 지역본부에서 개최한 ‘지역경제포럼’에 담겼다.
이날 포럼은 ‘광주전남지역 산업 현황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장희 전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광주전남지역 산업의 경쟁력 평가 및 발전 방안’을, 김운섭 광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이 ‘정부의 지역산업 정책 현황과 광주의 미래 먹거리’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지정 토론에는 나주몽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오병기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이재일 전남테크노파크 수석연구원, 한상교 한은 광주전남본부 기획조사부장이 참여했다.
김운섭 단장은 발표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추진한 지역산업정책의 현황과 성과를 분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수출 규제 및 무역분쟁 등에 대응하기 위하여 소재부품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스타트업 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다양한 민간펀드를 조성하여 사업여건을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완성차 및 부품기업 전용단지를 조성하고 광주형 일자리 고용창출을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날 포럼은 ‘광주전남지역 산업 현황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장희 전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광주전남지역 산업의 경쟁력 평가 및 발전 방안’을, 김운섭 광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이 ‘정부의 지역산업 정책 현황과 광주의 미래 먹거리’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지정 토론에는 나주몽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오병기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이재일 전남테크노파크 수석연구원, 한상교 한은 광주전남본부 기획조사부장이 참여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