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첫 ‘이스포츠’ 경기장 20일 개관…조선대 해오름관 주경기장
2020년 12월 17일(목) 15:30
온라인 게임대전 등 비대면 개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 주경기장에 조성된 ‘광주이스포츠경기장’.<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호남권 첫 ‘이스포츠’ 경기장이 오는 20일 문을 연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날 오후 3시 동구 서석동 조선대학교 해오름관 주경기장에서 ‘광주이스포츠경기장’ 개관식을 비대면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온라인(LG헬로비전 유튜브)과 케이블 방송(LG헬로비전, OGN)을 통해 생중계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용섭 광주시장과 이병훈 국회의원, 장휘국 교육감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광주이스포츠경기장’은 주경기장 1005석, 보조경기장 160석 규모로 국내 상설 이스포츠경기장 중 최대의 크기를 자랑한다. 주경기장에는 가로 15.5m 세로 4m 규모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했다.

경기장 외에도 이스포츠 중계를 위한 방송용 카메라와 부조정실 등 방송시설과 이스포츠 관련 교육 및 1인 크리에이터들이 활용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갖췄다.

이날 개관식 이후에는 오는 20일까지 게임 관련 크리에이터 초청 토크콘서트, 온라인 게임대전, 광주 오픈 이스포츠대회 결승과 ‘카트라이더’ 프로게임단 특별전 등이 온라인 상으로 열린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gitct.or.kr)를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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